메리몽드의 주요 타겟이자 소비자층은 10대, 20대이다. 최근에는 디지털 문화에 워낙 친숙하다 보니 연예인보다도 인플루언서를 더 선호하고 이들을 따라 화장을 시작하는 어린 친구들이 많다. 실제로 화장을 12세부터 시작한다는 자료가 있을 정도로 화장품을 접하는 나이가 어려졌기에 무조건 싼 제품이 아닌 부모님이 추천해줄 수 있는, 그런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.

현재는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여 틱톡, 인스타그램 등의 SNS채널에서 타겟 고객과 친숙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자사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. 하트 모양이나 케이크 모양의 쿠션 같이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여 아이라이너의 경우 약 1,200% 매출까지 달성하는 등 높은 구매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.

또한, 비건 브랜드인 만큼 동물 성분,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있으며,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레르기 성분도 전부 제외하고 있다. 이후에는 친환경 화장품을 지향하면서 더 많고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.

앞으로는 10대, 20대 여성을 넘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. 색조를 넘어 기초 화장품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시켜 어린이부터 남성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.